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라 왕조 (문단 편집) === 2차 쇠퇴 === 하지만 부흥기는 오래 가지 못 했다. 마히팔라 1세의 아들 나야팔라 황제 대에, 제국 서남부에 인접한 후 [[칼라추리 왕조]]가 팔라 왕조를 침공하기 시작했다. 우선 칼라추리의 강가야데바 왕이 [[바라나시]] 일대를 점령했고,[* 이 사건은 마히팔라 1세 시대라는 설도 있다.] 그가 죽은 후 그의 아들 락슈미카르나가 비하르와 벵골의 팔라 왕조 본토로 진격하기 시작했다. 락슈미카르나는 군재가 뛰어난 왕이었기에 나야팔라 황제는 엄청나게 고전하며 긴 전쟁을 치루어야 했다. 당연히 마히팔라 1세가 복구시켜 놓은 국력은 다시 소진되기 시작했다. 길고 지리한 전쟁은 팔라 왕조 출신의 유명한 고승 아티사가 나서서 두 나라를 중재하면서 멈추었다. 나야팔라 황제의 후계자 비그라하팔라 3세 대에 락슈미카르나는 휴전 조약을 깨고 재차 전쟁을 선포했다. 비그라하팔라 3세는 분투하여 락슈미카르나에게 승리를 거두었고 그의 딸을 아내로 맞았다. 일단의 위기는 사라졌지만 주변 국가들은 전쟁 끝에 약화된 팔라 왕조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우선 남인도를 지배권을 다시 잡은 [[서찰루키야 왕조]]가 침공해 왔다. 비크라마디티야 왕자가 이끄는 찰루키야 군대는 손쉽게 팔라 군대를 격파하고 벵골 깊숙히까지 진격했다가 돌아갔다.[* 비크라마디티야 왕자는 훗날 반란을 일으켜 서찰루키야 왕조의 황제로 즉위한다.] 뒤이어 팔라 왕조의 봉신이었던 [[오디샤]]의 영주 소마밤시 왕조의 마하시바굽티 왕이 반란을 일으켰다. 남쪽에서는 락슈미카르나의 장수였던 바즈라바르만이 벵골 깊숙히 들어가 벵골 남동쪽에 바르만 왕조를 세웠고 제국 동쪽에서는 촐라 왕조, 칼라추리 왕조, 서찰루키야 왕조의 공격으로 유입된 남인도 출신 힌두교도들이 모여 뱅골 북동쪽에 [[세나 왕조]]를 건립했다. 사방에서 외적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1070년대 초반에 비그라하팔라 3세는 사망하였다. 비그라하팔라 3세에게는 아들이 셋 있었는데, 나이 순으로 마히팔라, 슈라팔라, 라마팔라였다. 이 중 장남 마히팔라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히팔라 2세]]로 즉위했다. 마히팔라 2세가 즉위했을 때 팔라 제국은 약화되어 왕권 역시 약해져 있었고, 황제의 두 동생은 야망이 가득한 인물들이었다. 동생들은 마히팔라 2세와 극심한 갈등을 겪었고, 위기감을 느낀 마히팔라 2세는 공포정치를 선언했다. 귀족과 평민을 가리지 않고 억압하여 통제하려 했고 두 동생을 긴급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다. 충분한 권력 없이 공포정치를 벌인 부작용은 즉각 나타났다. 즉위 1년 만에 수도 가우다 동북쪽의 바렌드라 지방에서 대규모 반란이 일어난 것이다. 반란의 지도자는 카이바르타 족장 디브야라는 귀족이었다. 이 반란을 반란의 거점을 따서 바렌드라 반란 또는 카이바르타 반란이라 부른다. 디브야는 인망이 있는 인물이었고, 마히팔라 2세의 인기는 바닥에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많은 귀족들이 디브야에게 합류했으며 평민들도 자발적으로 디브야의 군대에 들어갔다. 반란이 일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디브야의 군대는 마히팔라 2세의 군대의 규모를 뛰어넘었다. 자신감이 생긴 디브야는 [[갠지스 강]]을 건너 수도로 진격했다. 마히팔라 2세의 군사는 적고 약했으나, 황제는 결연히 맞서 싸웠다. 그러나 기적은 없었고, 마히팔라 2세는 수도 동쪽의 싸움에서 전사하였다. 디브야는 수도 가우다에 입성했다. 반란군이 수도로 들어오는 혼란 속에서 감옥에 갇혀있던 황제의 두 동생 슈라팔라와 라마팔라는 탈출하여 서쪽의 [[비하르]]로 도주했다. 반란군은 바렌드라로 돌아가 바렌드라 왕국을 세웠다. 디브야가 왕으로 즉위했다. [[비하르]]의 중심지에서 [[파탈리푸트라]]에서 슈라팔라 왕자는 형의 뒤를 이어 [[슈라팔라 2세]]로 즉위했다. 하지만 그는 즉위 2년 만에 급사했는데, 이 시대를 상세히 기록한 역사 서사시 라마차리탐이 유독 슈라팔라 2세 황제의 사망만 대충 적고 넘어가는 모습 때문에, 동생 라마팔라에게 암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마차리탐은 라마팔라가 후원하여 쓰여진 서사시이기 때문이다. 슈라팔라 2세의 사망 후 [[라마팔라]]가 마침내 황제로 즉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